참당귀라는 나물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참당귀는 나물이라기보다는 약재로 많은 이용을 하여 여성분들한테 좋다고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당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몸에 좋은 참당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참당귀의 서식지는 산골짜기 냇가나 계곡 근처의 습한 지역에서 자라나며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합니다. 중부 혹은 남부 지방의 노지에 16~30도씨 사이에서 재배하기 쉬우며 혼자서도 잘 자라는 나물입니다. 특히 8월이나 9월에 엄청나게 무리를 지어 우산 모양을 이루면서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줄기가 굵고 곧으며 1~2m 정도까지 자라나고 색은 자줏빛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당귀의 열매는 타원형을 보이는 모습으로 생겨있고 넓은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뿌리에는 젖빛 즙을 함유하고 있어 강한 향기가 납닌다.



키가 커서 쓰러질듯 쓰러지지 않는 것이 또다른 특징이며, 비슷한 종으로는 흰 꽃바다 나물, 갯강활, 개구릿대, 제주 사약채, 궁궁이가 있습니다. 전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1~2가지가 다른 점이 있으며 제주 사약채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나는 귀한 나물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몸에 좋다고 알려진 참당귀의 약용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뿌리를 술에 담궈먹거나 차로 끓여서 먹기도 하지만 뿌리에 있는 정유와 피라노쿠마린 계열의 데쿠르신, 데쿠르시놀, 노다케닌, 알파파넨, 리모넨, 베타유데스몰, 엘리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서늘한 그늘에 2~3일 건조를 시켜 약재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뿌리를 차로 끓여 먹을 때는 말린 참당귀를 10~15g의 양을 물 1L에 넣어서 꾸준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는 것들도 한 두번 먹는 것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우니 꼭 꾸준하게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주로 약용식물로 이용을 하지만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먹으면 됩니다. 쓴맛이 나기보다는 매운맛이 나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향긋한 맛이 나며 씹히는 맛이 좋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참당귀의 효능 으로는 피를 맑게 해주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어혈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자궁 기능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여 생리통과 생리불순으로 나타나는 고통을 없애주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생리 조절 작용에 뛰어나 산전, 산후 질환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신체가 허약해지거나 현기증이나 두통 증상을 보이는 등의 통증도 없애는데 효능이 뛰어납니다.

식욕을 왕성하게 만들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분이라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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